최근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코너의 한 클립으로 '요즘 20대 말투'라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뉴스 형식의 코너로, 아나운서가 기자와 대화하며 생긴 상황을 보여주었는데 20대인 기자 말투가 매우 어설펐다.
목소리는 떨렸고 평서형 문장이었지만 말의 끝음이 질문하듯 자꾸 올라갔다.
문제는 많은 20대가 그 부분에서 공감했다는 것이다.
나도 과거 대학 강의 중 발표 시간에 저렇게 발표했었을 것만 같았다.
사실 본 강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기 위한 강의는 아니다.
저 기자처럼 발표를 하는 버릇의 근본적 원인은 자신감 부족이다.
내가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기자의 버릇 90%는 고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목소리는 좀 더 차분해 질 수 있을 것이고 평서형 문장답게 끝은 정확하되 편안한 음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본 강의는 PR을 할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보조적 해결 역할을 해준다.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나에게도 다소 도움이 되었다.
면접을 보고, 민원인을 대응하고, 또 회의 때 발표하거나 생각을 말할 때, 타 회사나 부서의 직원과 의사소통을 해야할 때 항상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역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봐도 좋을 내용의 강의다.
또한 근 미래에 유튜브나 타 SNS로 내 영역을 펼칠 때가 분명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내 취미나 직업의 방향 전환 또는 직업의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