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경제학이여서 공부를 깊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흥미롭게 들었어요.

'포스트 코로나'가 워낙 요즘 화두가 되는 주제이다 보니, 기사나 각종 보고서를 통해서 대략 어떤 상황일 것이다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강사님 수업을 듣고 나니, 확실히 내용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코로나 이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라는 제언만 하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 자세 등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를 막 배우는 단계의 수강생분들은 강사님의 '경제 읽어주는 남자 어려운 경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을 한 번 읽고 강의를 수강하면 훨씬 이해도 잘 될거고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키워드가 12개라서 강의도 12개뿐이었던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경제를 잘 모르는 분들도 배우기 쉽게 구성하시다보니, 12개로 간단하게 압축하신 듯한데, 듣다보니 좀 더 깊이있는 내용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 강의 때는 심화편으로 강의 올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